‘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1 진안홍삼축제’가 지난 8일 시작해 지난 10일까지 3일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진안홍삼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박명석·우덕희)는 코로나19 팬데믹 우려 상황에서 8일 오후 6시 사상 처음 비대면 온라인 홍삼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덕희·박명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이 참석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도 재전진안군향우회장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명석 공동위원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온라인 축제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준비에 힘을 쏟다 보니 개인적으로 감기까지 들었다”며 “유튜브 빠망TV를 통해 중계되는 축제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해 주시고 홍삼축제를 많이 사랑해 주시라”고 말했다.
우덕희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 진안에서 열리는 온라인 홍삼축제는 군민과 도민,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열정적으로 준비한 여러 가지 모습을 빠망TV를 통해 함께 즐겨 주시라. 내년에는 대면으로 즐기는 홍삼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축제는 온라인 축제로 준비했다.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애쓰신 축제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는 진안홍삼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부득이 온라인 방법을 선택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 데에는 충분이 좋은 수단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군의회의장은 “많은 군민들이 개막식에 함께해야 하나 코로나 상황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게 돼 아쉽고 안타깝다”며 “진안고원에서 열리는 이번 홍삼축제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백세 인생을 책임지고 천년 기운을 듬뿍 불어넣어 드릴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우리 고향 진안은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있다. 접종률이 70%를 훌쩍 넘어 서 도내 최고 자리에 올랐다”며 “이는 홍삼의 힘이며 군청, 군의회, 공직자들은 물론 모든 군민이 하나로 힘을 합친 결과라고 본다. 향우로서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지난 8일 개막식 공연에는 유명 가야금 연주자 유튜버 ‘아야금’, 트로트의 황태자 ‘진성’, 정통 실력파 가수 ‘김용임’, 미스트롯 출신 걸그룹 ‘미스티’가 출연했다.
이번 축제는 진안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와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내실 있게 진행됐다.
8일 오후 1시 유튜브 빠망TV에서 마이산신제를 생방송하면서 개막한 이번 축제는 참여형, 시청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튜브 구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축제에선 진안홍삼 홍보영상 방영 및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홍삼음식 등 화려한 볼거리가 홍삼 소비자와 빠망TV 구독자들을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유튜브 ‘빠망TV’에서 구독을 누르고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가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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