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면담에서 “차별화된 익산형 정책 전국적 모범 사례” 평가
김부겸 국무총리가 “차별화된 익산형 경제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라며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큰 찬사를 보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
특히 파격적 혜택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할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8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과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마을자치연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법 개정, 동물케어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 익산형 경제회복정책을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시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등 최대 20%의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가입자 12만명 및 발행금액 4313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2000억원을 이미 훌쩍 넘긴 상태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6년 정 시장 취임 이후 주력해 온 튼튼한 재정운영이 밑바탕이 됐고, 막대한 부채를 모두 상환하며 부채 제로 도시를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이외에도 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해 주는 임대주택 보증금·대출이자 지원,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 등 익산형 경제회복정책을 통해 소비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더불어 도심숲 조성, 물의도시 프로젝트,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김 총리가 이날 면담에서 익산시가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활력을 잃지 않는 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고, 이는 재정 전문가인 정헌율 시장이 부채 조기 상환 등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한 것이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화폐 다이로움 외에도 근로청년수당이나 마을자치연금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전국적인 모범도시 사례로 꼽을 만하다며 극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부채 제로화로 재정건전성이 뒷받침된 덕분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익산형 경제정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살리는 익산형 경제정책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가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