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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4일 금마면 미륵산 일원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빈번한 산악사고 발생을 예상해 구조대원 19명, 항공대 3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미륵산 일대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산악사고 인명구조시 소방헬기 유도 요령, 호이스트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 및 요구조자 들것 이송방법, 특수상황에서 대원의 안전 확보 및 고도의 인명구조기술 습득, 산악사고 대비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지 및 골절 등 요구조자 기초 응급초치 등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구조대원들의 반복적인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과 특별 교육을 통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인명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