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지난 4일과 5일 도내 13개 소방서 현장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 대응역량 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급속한 보급확대에 따라 열폭주 등 화재위험성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현장활동 대원들의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도내 친환경차량 제작회사인 ㈜명신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 차량 구조·작동원리 등 이론 교육과 전기차·수소차 사고 유형별 대응방법과 수소충전소 비상조치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실제 차량에 불을 붙여 질식소화포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불을 끄는 방식을 시연하고, 차량 하부에 상향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배터리를 냉각하는 전술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승룡 본부장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매뉴얼과 진압전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대원 역량강화 및 정교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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