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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이지훈 출연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2시, 21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고대 영국 지킨 아더왕 전설 재해석한 이야기…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
김준수·이지훈·카이·에녹, 손준호 등 유명 뮤지컬 배우 출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뮤지컬 <엑스컬리버> 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막을 올렸던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고대 영국을 지켜낸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으며,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이 공연은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2시·7시,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기존 공연보다 연출에 변화를 추구했다. 이번 공연에 새롭게 연출로 참여한 권은아 연출가는 작품에 유기적인 서사를 더하기 위해 신곡 5곡을 추가했다. 새로운 느낌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기 위해서다.

초연 때부터 참여해 온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엑스칼리버’가 꽂혀 있는 바위산을 서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시킨 점도 흥미롭다. 고대 영국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놨다는 평가다.

안무도 ‘몬테크리스토’, ‘벤허’등에서 활약한 문성우 안무가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크로바틱을 도입해 생동감 넘치고 이채로운 장면을 보일 예정이다.

출연진도 김준수, 카이, 이지훈, 에녹, 신영숙, 장은아, 손준호 등 유명 뮤지컬 배우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새롭게 옷을 입은 ‘엑스칼리버’는 관람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웅장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수준 높고 스펙타클한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큰 위안과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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