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20:00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보도
보도자료

올해 교동미술상 수상작가 이병로 · 엄수현

장년부문 이병로, 청년부문 엄수현
두 수상작가 교동미술관 전시지원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이병로(왼쪽)과 엄수현 작가
이병로(왼쪽)과 엄수현 작가

전주 교동미술관은 올해 ‘교동미술상’수상작가로 이병로·엄수현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동미술관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을 선정해 창작지원금과 기획초대 개인전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년과 청년 부문에서 각 1명씩 수상작가를 선정했다.

작품이 현대에서 가지는 의미와 미래지향성을 중심으로 판단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설명이다.

이병로 '백자달항아리'.
이병로 '백자달항아리'.

강신동 심사위원장은 이병로 작가에 대해 “전통적인 제작방식을 고수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를 담은 달항아리를 만들었다”며“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전북미술계의 허리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수현 '우리 모두의 기억 - 돌잔치'.
엄수현 '우리 모두의 기억 - 돌잔치'.

엄수현 작가에 대해서는 “작품 이미지는 친근한 동화 같지만 시대의 가장 큰 문제인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담고 있다”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아쉬움과 인간도 같은 처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상 작가 전시는 올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는 열린다. 이병로 작가에게는 교동미술관 본관 1전시실, 엄수현 작가에게는 2전시실을 지원한다.

창작지원금은 장년부문 수상자인 이병로 작가에게 700만원, 청년부문 수상자인 엄수현 작가에겐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병로 작가는 원광대 미대 도예과와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한 뒤, 홍익대 일반대학원 도예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초대전과 그룹전은 여러차례 열었으며, 개인전은 10회 개최했다. 지난 201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최우수상, 2015년 전라미술상을 받았다. 현재 도화지 세라믹 아트센터 대표이며, 원광대에 출강하고 있다. 또 한국공예문화협회를 비롯한 7대 예술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엄수현 작가는 전북대 미대(서양화 전공)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은 3차례, 단체전은 지난 2017년 소풍전을 비롯해 여러차례 열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