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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비엔날레 서울전’ 개최

오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서
비엔날레 중 처음으로 전북 지역 벗어나 전시
전주 - 군산 - 남원 야외전시 작품 95점으로 구성

야외전시 중인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남원전 모습.
야외전시 중인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남원전 모습.

세계 서예인의 축제인‘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비엔날레 서울전’을 연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처음으로 전라북도 지역에서 벗어나 ‘서울전’ 전시회를 열었다. 다양하고 더 많은 관람객이 서예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전을 기획했다.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서예비엔날레를 만들어가려는 조직위원회의 노력과 서예 문화 진흥을 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다.

야외전시 중인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전주전 모습.
야외전시 중인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전주전 모습.

올해 특별 행사로 전주, 군산, 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야외전시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에 출품된 작품 95점으로 구성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回歸自然)’를 표현한 서화 작품이 전시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서울전 전시장 개장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점용 집행위원장, 원로서예가 초정 권창륜, 무림 김영기 서예총연합회권한대행, 한국전각협회 동구 황보근 회장,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한국서가협회 대표들과 참여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전을 주관한 윤점용 집행위원장은 서울전의 의미를 “서예 비엔날레의 많은 관람객에게 서예의 멋을 알리고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와 서울전시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서예 비엔날레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 여천 김정화 선생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큰 의미를 두고 전주에 방문했었는데, 가까운 서울에서 실제 작품으로 전시되어 다시 와 보니 더욱더 좋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외전시 중인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군산전 모습.
야외전시 중인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군산전 모습.

한편 현재 전북 주요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 인근 한국전통문화전당 외벽에 27점과 군산 은파유원지에 37점이 야외전시되고 있다. 군산 근대쉼터에는 서화가 담긴 한지 등(燈)을 전시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혼지방의 방언을 그대로 사용한 안숙선 명창의 춘향가 창본을 표현한 작품은 남원 광한루 북문 일대 돌담길을 따라 전시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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