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우면 정남초등학교(교장 최낙종)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등은 지난 29일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정남초에 따르면 재학생 26명과 교직원 16명이 1주일 동안 현관에 모금 현수막을 걸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간식 파티를 하면서 성금을 모금했다.
여기에 정남초 총동문회(회장 장진원)도 성금 모금에 힘을 더해 총 110만원을 마련했다.
최낙종 교장은 “비록 작은 농촌학교지만 성금 모금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값진 뜻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다”며 “많은 국민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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