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교체 후 첫 조강특위
이용호 복당 문제 문제부터 풀고 전주을 논의하기로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전북도내 사고지역위원회 두 곳의 처리에 대해 남원·임실·순창 지역문제부터 처리하고 나머지 지역위원회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1일 김영진 신임 위원장(당 사무총장)주재로 여섯 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진행됐다.
앞선 회의는 각 조강특위 위원들의 토론을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강특위 위원장인 김영진 사무총장이 회의를 주도,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의도를 반영하는데 논의를 집중시켰다.
그 결과 조강특위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의 복당 문제가 먼저 해결된 후 전주을과 광구 서구 등 나머지 지역위원회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이용호 의원이 복당하면 현직 의원으로서 그가 당연직 지역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 의원이 다른 결정을 하더라도 일단 남임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위원장 선출 원칙을 잡고, 다른 지역위원회에 같은 기준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의원의 복당 여부로 경우의 수는 적어졌다. 그가 복당하면 현직 의원이나 정치인의 프리미엄이 커지고, 반대의 경우에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모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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