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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지역 최초 기관장·공무원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 발표회

남원에서 처음으로 관내 기관장 및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 ‘제1기 명예 소리꾼’ 판소리 발표회가 진행됐다.

13일 시와 안숙선명창의 여정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안숙선명창의 여정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 개강 이후 명창의 여정에서 첫 번째 판소리 발표회가 열렸다.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는 지역의 기관 및 공무원 등이 직접 판소리를 배우며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자긍심 고양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이동민 남원경찰서장, 박지영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 신승희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김순자 남원시 수지면장, 박영재 관광시설사업소장, 김광수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4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판소리에 대한 기초지식과 판소리 주요 대목, 단가, 남도민요 등을 주 1회 야간교육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판소리를 직접 배우며 판소리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전해주고 깊이와 내용을 알수록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아울러 강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창법 등 판소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이번 프로그램으로 남원이 다시 한번 판소리의 본고장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발표회가 끝난 뒤에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 감사장을 전하기도 했다.

감사장에는 “꾸준한 가르침으로 어디에 가서 소리 배웠다고 흉내 좀 낼 수 있는 상태로 크나큰 소리 계몽을 이루어내셨다”며 “우리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그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적혔다.

이처럼 ‘명예 소리꾼’은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나 안숙선 명창의 여정 관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참여하면서 열성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할 뿐이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숙선명창의 여정은 소리의 본고장 남원을 알리는 중심 역할로 남원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므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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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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