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ESG 채권 발행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3월 지방은행 최초로 ESG 인증 등급 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인증받아 ESG 채권 발행을 이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ESG 채권 700억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달 발행분 500억 원을 포함해 올해 발행된 ESG 채권 물량만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된 ESG 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제조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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