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작가가 오는 26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2층에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코스모스(우주) 시리즈(Cosmos series)’다. 우주와 은하 등을 담은 작품 17점을 전시한다. 그는 최근 우주에 꽂혔다. 이 때문에 우주를 다룬 책부터 사진, 영상 등까지 모두 찾아보았다. 신비로운 우주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다 화려함을 표현하기 위해 비즈, 금사와 은사 등을 활용했다.
김 작가에 따르면 우리는 조화를 이루고 산다. 우주뿐만 아니라 인간과도 조화를 이룬다. 코로나19와 살아가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모두 조화가 깨지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묘한 작동원리로 돌아가고 있는 지구를 사람이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코스모스(우주)는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보물 창고로서 우아한 실체, 절묘한 상관관계, 기묘한 작동원리를 그 안에 모두 품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진 작가는 전북대 사범대학 지리교육을 전공했다. 그는 5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전북 단오부채전’, ‘아시아 예술혼’, ‘한국정예작가 초대전’, ‘전국 누드크로키전’ 등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