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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산악연맹 주관으로 지난 19일 금마면 미륵산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시장기 클린등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익산시산악연맹 임원 및 단위 산악회, 익산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만을 선별해 접수를 받는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전날에 내린 많은 눈으로 정상까지 산행을 할 수 없었지만 미륵산 둘레길을 돌며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안전한 산행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흰눈으로 멋지게 옷을 입은 미륵산의 장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산악연맹 조형환 회장은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도 시민들의 건강한 산행과 자연보호 활동 및 코로나 극복을 위한 캠페인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