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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방선거 - 전북교육감] 서거석-황호진-단일 후보, 3파전 양상

서거석 대세론 속 단일화 파급력 주목

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교육의 수장인 교육감 선거 열기도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현재는 두명의 후보와 전북민주진보단일화 후보 등 3파전 양상이지만 아직 어떤 후보가 더 등장할지, 아니면 어떤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낙점되는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내년 전북교육감 후보로 출마할 인사는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5명(가나다 순)이다. 이가운데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과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1월 중으로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모두 김승환 현 교육감의 계보를 잇는 진보성향으로 교육철학과 이념, 지지기반이 비슷하다. 여기에 군산 중앙초등학교 김병윤 교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처럼 5명의 후보군이지만 이 가운데 이항근-차상철-천호성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전북교육감 선거 경쟁은 서거석 대 황호진 대 단일화 후보로 고착됐다.

단일화 여부는 빠르면 1월 15일 내로 결정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후보들은 모두 민족 대명절인 ‘설 밥상머리’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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