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관내 농축산물가공업체인 (유)능길(대표 김태은)과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다. 두 업체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능길이 만든 머위즙·머위분말, 도라지배즙, 도라지농축액과 ㈜무진장축산물유통이 만든 흑돼지돈까스, 깻잎돈까스, 청양돈까스가 판매대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 판매대에 오른 제품들은 전북도와 진안군이 심심산골 나물산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지원사업으로 진안농축산물의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지원해 나온 결과물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이번 행사 참가로 전국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일정 기준을 초과한 판매액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으로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두 업체의 상품 다수가 입점한다. 전국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진안농축산물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능길의 대표적 상품인 머위즙과 머위분말은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도 입점한다.
특히, 다각적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유)능길은 군 직영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홍보에 보다 열중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먹을거리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조직 등 사업 참여주체가 견고한 협력 자세를 유지한다면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