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청년 쉼표, 프로젝트' 성과⋯ 취업 연계는 과제

12기~16기 성과분석⋯99.26% 만족, 심리적 척도 향상 뚜렷

전주시가 추진하는 '청년 쉼표,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6기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는, 구직 실패에 따른 불안과 무기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심리 상담과 활동 수단을 지원한다. 특히 구직활동 비용과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줄 수 있도록 3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 씩, 150만 원의 활동 수당이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가 지난 12기부터 16기까지 300명에 대해 '청년쉼표, 프로젝트' 성과분석에 나선 결과 99.26%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심리적 건강이나 우울, 상태불안 등 심리적 척도 향상 비율은 지난 2020년 평균 82.80%에서 올해 84.26%까지 1.4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한 심리적 치유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0.38%p)하기는 했지만, 심리검사 및 개인 상담, 집단상담, 구직활동 및 취업에 도움, 외부활동 및 대인관계에 도움 등 세부 항목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추가 상담 지원 등 사업개선으로 지표가 전녀 대비 대부분 향상됐고, 청년들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는 등 사업 효과가 확인됐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심리적 치유에 이어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취업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연말 정국 혼란⋯"전북 예산 감액 우려"

국회·정당자치단체 에너지분권 경쟁 '과열'⋯전북도 움직임 '미미'

정치일반전북-강원, 상생협력 강화…“특별자치도 성공 함께 만든다”

정치일반새만금, 아시아 관광·MICE 중심지로 도약한다

자치·의회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자치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