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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토부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장수군 선정

국비 144억 원 확보, 장수군에 복지주택 100호 공급
고령화율 높은 장수군 어르신 복지거점으로 활용 계획

전북도는 30일 국토부가 공모한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장수군이 선정돼 국비 1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수군에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대상지로 장수군(100호)을 비롯해 충북 보은, 전남 완도, 경남 합천 등 4개 지구(399호)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 프로그램실, 경로식당 등을 특화한 고령자 특화 복지 시설 1500㎡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수군의 경우 고령화율이 35.4%에 달해 도내 평균 고령화율 22.18%보다 1.6배에 달한다.

도는 이번 시설로 고령자 주거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거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하는 어르신 맞춤 지원 복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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