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K-water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국 최초로 2021년 7월에 시행한 예비 성과판정 합격에 이어 2021년 12월 본 성과판정에서도 유수율 88.4%라는 최고의 성적으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장수군과 K-water가 2017년 3월부터 2022년 3월까지 5년간 총 250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블록시스템 26개소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600건, 노후관 56.6km 교체공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수도관에서 새는 물을 잡아 목표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장수군은 사업 시작 전 유수율 56.3%였던 것을 사업 추진으로 유수율 88.4%까지 달성하며 당초 사업계획보다 10개월이나 앞당겨 2020년 10월 15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1년간 성과판정을 시행했다.
성과판정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학계, 외부전문가로 판정위원회를 구성해 5년간 추진한 사업실적과 유수율 등을 점검해 판정한다.
장수군은 목표유수율을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수도관에서 새는 물을 매년 약 60만톤을 절감하며 수돗물 구입비용을 연간 3억 원 절감했으며, K-water는 수돗물 생산비용이 연간 4억 원 감소해 에너지 발생 비용 저감 효과에 따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영환 K-water 동화권지사장은 “장수군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수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물관리로 스마트 그린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수 군수는 “K-water와 추진한 현대화사업이 전국 최초, 최고의 유수율로 성과판정에 합격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5년간 사업 수행에 따른 각종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하여 주신 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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