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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래 바꾸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할 것”

강임준 시장 6일 신년 브리핑 갖고 주요 시정 운영방향 발표

“올해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 집중 투자를 통한 친환경 저탄소 산업구조로 대전환을 이뤄내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재도약하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강임준 시장이 6일 신년 브리핑을 갖고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강임준 시장이 6일 신년 브리핑을 갖고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집중투자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시민펀드를 통해 시민경제 자립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와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되는 스마트그리드·반도체· 차세대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국내외 굴지 RE100기업 유치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군산형 일자리 고도화 및 산업단지 대개조로 본격적인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이 올해까지 설비완공과 생산준비, 신규인력 채용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계를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선 7기 들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기업이 새롭게 유치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지역 상권에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도 공고히 할 뿐 아니라 군산사랑상품권 활성화 및 배달의 명수를 종합 쇼핑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군산시민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안전 환경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문화·관광 핫스팟 조성 등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무녀도 관광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을 적기에 추진하고 원도심에 월명산 전망대 및 트래블라운지 조성,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군산 수제맥주를 활용한 비어포트를 운영해 새로운 관광스팟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등 의료여건 개선을 비롯해 농·수산업 지원 강화를 통한 농어업인 소득증대, 청년 지원 정책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복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을 중심으로 현실로 바꾸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 회복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기회를 주도적으로 개척해 지역사회 전 분야의 전환을 확실히 이뤄나가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자립구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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