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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1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수렵인 29명 투입 멧돼지와 고라니 포획

유해 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임실군이 오는 11월까지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11일 5년 이상 경험이 많은 관내 수렵인 29명을 선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로부터 신고 접수시 현장에 출동, 멧돼지와 고라니 등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7일 이들을 대상으로 포획 안전수칙 이론과 총기 안전사고 실기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야생동물 포획단은 농가의 신고를 받아 멧돼지 311마리와 고라니 1190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도 앞장섰다.

심민 군수는“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해소될 것”이라며“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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