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지난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 248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이달 13일에 개회한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문화 의원은 남원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5가지 정책 제언 △양해석 의원은 섬진강유역환경청과 섬진강홍수통제소 신설 및 남원 유치 건의 △염봉섭 의원이 소상공인 직접지원 예산 추경·편성 및 업종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박문화 의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박물관 설립, 무궁화 만 그루 식수 사업,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소농직불금 자격요건 개선, 방역물품 및 의료물품 선제적 지급 등을 언급했다.
이어 양해석 의원은 지난 2020년 수해 원인 조사결과와 관련해 섬진강의 보존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인 수계관리와 환경오염 방지 등 남원시가 섬진강유역환경청과 섬진강홍수통제소의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염봉섭 의원은 중앙정보 정책의 공백을 보충하는 남원시의 지원 정책과 소상공인 직접지원예산 편성, 소상공인의 긴급한 직접 지원과 함께 간접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며 남원시 배달앱의 한계를 지적했다.
양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주요업무와 정책방향을 살피고 남원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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