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지난 22일 장수군 장수읍 한누리 전당 전시실에서 지난 3년 간 전북 주요 일간지에 기고했던 칼럼을 엮은 책 '변방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의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기념회는 지난 20일 온라인(라이브커머스)을 통한 북 콘서트 형태의 기념식을 한 뒤 22일 방역수칙 준수 속 사인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온라인 출판기념회는 유튜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양 전 의원의 성장과정과 정치 활동, 장수발전을 위한 비전 등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 문제 해결 방안과 제값받는 농업 실현, 제대로 된 지방자치의 청사진 제시 등이 이뤄졌다.
양 전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존의 세 불리기 등 선거전에서의 우위를 점하려는 수단이 아니라, 내 고향 장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정치 소신·철학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장수를 동부권의 변방처럼 바라보는 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젊은 혈기와 한눈팔지 않는 꾸준함으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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