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21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김모 씨는 “아들이 보증 문제로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어 50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전화에 속아 삼천신협 삼익지점에 방문했다.
김 씨가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원과 상담 중 안절부절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여 은행원이 신속히 112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지난 19일 수협 전주 서신지점에 방문한 서모 씨는 “딸이 5000만 원 보증을 섰는데 갚아야 한다”는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고 급한 마음에 계좌에 있던 20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은행원은 상담 중 인출을 지연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헌수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이 침착하고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은행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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