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민 선수(전북사대부고·1년)가 ‘제7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 여자고등부 경기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 유일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인 김 선수는 지난 21일 강원도 웰리힐리 스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 선수는 대한스키협회 알파인 꿈나무 대표 팀을 거쳐 현재 청소년대표팀 선수로서 활약하는 등 우리나라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를 이끌어갈 선수로 촉망받고 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내년 동계체전부터 프리스타일 모글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만큼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모글 종목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6년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로 출전해 전북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영 감독은 “유민이는 지난해부터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 종목으로 전환해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 종목이 동계체전 종목이 아니어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훈련하고 있어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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