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30년간 염원이었던 노을대교의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올해 기본구상 용역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군민과 재외군민을 대상으로 앞으로 건설될 노을대교가 어떤 컨셉으로 건설되면 좋을지와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노을대교의 건립 방식이나 관광자원화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노을이 아름다워 노을대교라는 명칭을 얻은 만큼 노을을 배경으로 SNS 인생샷도 함께 공모한다. 실제 현장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휴대폰 사진을 찍고 본인 SNS에 게시 후 캡쳐 사진과 원본사진을 함께 공모하면 된다.
공모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되며, 3월중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SNS 인생샷의 경우 홈페이지 투표를 거쳐 3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열망했던 만큼 지역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담은 노을대교의 건립을 위해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공모결과는 연계 지자체인 부안군과 사업추진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에 내용을 전달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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