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농협 조미숙 과장, 인출사유 등 확인 피해예방
순창경찰서(서장 김난영)는 지난 23일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순창경찰에 따르면 구림농협에 근무하는 조미숙 과장은 지난 21일 은행을 방문한 고령의 고객이 대출 상환을 이유로 예금 50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전화금융사기의 수법과 유사한 점을 인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이날 조미숙 과장은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통한 피해를 당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최종구 구림파출소장은 “반사회적인 범죄인 보이스피싱에 침착하고 지혜롭게 대응해 피해를 막아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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