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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순창군 대학진학 축하금 지급으로 학부모 부담 줄어

관내 학생대상 대학 진학 축하금 200만 원씩 지급

 순창군이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급해 등록금 마련으로 힘든 학부모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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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축하금 전달/사진=순창군 제공

 8일 군에 따르면 관내 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축하금으로 200만 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실제 3월 본격적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 신입생을 둔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순창군에서는 지역인재의 고등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계가 더욱 어려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는 169명을 대상으로 3억 3800만 원의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3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또 군은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합격생 및 재수생과 삼수생도 대학 입학 시 대학진학 축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대학진학 축하금 신청 자격은 순창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검정고시 합격 후 3년 이내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 중에서 신청일 기준 본인과 보호자가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경우 해당된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순창군 행정과 인재평생교육계(063-650-1238)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대해 군 조태봉 행정과장은 “새내기 대학생 여러분의 대학 진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새로운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어디서든 고향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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