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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임실군수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선거 양상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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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박기봉, 신대용, 심민(위, 왼쪽부터), 정인준, 한병락, 한완수(아래, 왼쪽부터 가나다순)

임실군수 선거전은 3선을 노리고 있는 무소속 심민 현 군수와 민주당 후보들의 거센 추격전이 펼쳐지는 양상이다.

무려 7명의 후보가 난립한 임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진명(59) 전 도의원과 과 정인준(64) 전 산림조합장에 이어 신대용(58)전 임실군의회 의장, 한병락(67)민주당 도당 부위원장, 한완수(73)도의원 등 모두 5명이 포진해 있다.

무소속으로는 심민(75) 현 군수와 박기봉(69) 전 남원 부시장의 출마가 확실한 상태다.

민주당의 경우는 5명의 후보 모두가 경선에 완주할 것으로 표명, 단체장 최종 후보는 3명으로 줄어들 전망이지만, 후보공천 규정에 따라 탈당 등으로 불리를 느낀 후보는 경선 도중하차라는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오는 본 선거전는 최종 후보가 4∼5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김진명 전 도의원은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을 임실예총 회장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 전 도의원은△농민특별수당 연간 120만원△육아수당 만 8세까지 매월 30만원△강철회사(베어링)유치△판타지 영화제 설립△농산물 메타버스 유통센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남원부시장을 역임한 박기봉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현 군수에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 입성을 벼르고 있다.

박 전 남원부시장은△군민이 주인인 소통행정△농업이 존중받는 부자농업△어르신과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실△지역소멸 극복 군정 역량강화△옥정호 관광레저 프로젝트 완성 등을 약속했다.

임실군의회 2선 의원으로 조합장직을 사퇴,  현재 중앙당 문화예술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인준 전 산림조합장은

△사선대 한옥리조트 건립△관촌 한우타운 조성△마을회관 태양광 설치△반려동물 종합 유통센터 구축△권역별 아이돌봄 서비스 구축 등을 다짐하고 있다.

심민 현 군수는 민선 6기와 7기에 연달아 입성, 입지를 탄탄히 굳힌 가운데 예산 5000억원 공약 등을 실현것을 내세우며, △옥정호 섬진강르네상스 호반도시 조성△민선 8기중 예산 1조원 시대 구축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 △자고가는 관광객 1000만명 유치△산업 및 농업 분야 1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내걸었다. 

신대용 전 의장은 임실군의회 6대와 8대 의장을 지냈으며 단체장 도전에 처음 나서는 참신한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으며, △인구유입 성장동력 확보△관광자원 활용 지역발전 구축△희망이 넘치는 역동 임실 조성 △효율적인 군정 운영 등을 강조했다.

전 뉴욕부총영사를 지낸 한병락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삼고 있다. 

△예산확보△소득증대△투명행정△자치강화△혁신성장을 약속하고 주민소득사업으로는 농산물 생산 판매혁신과 거주수당 신설,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애견사업 육성 등을 약속하고 있다.

한완수 도의원은 현직을 통해 주민과의 접촉이 활발한 가운데 임실군수 첫 도전과 함께 경선에 총력을 쏟고 있다.

큰 틀에서 임실119프로젝트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예고하고 해마다 일자리 1000개를 조성, 그에 따른 오오정책 등  9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백세종, 임실=박정우 기자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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