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유성엽 예비후보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의 비대면 선거운동을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으며 여기에 '스텔스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대면 선거운동이 가능해 질 때까지 ‘비대면 선거운동’할 것을 선언하고 모든 후보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되겠다고 출마한 후보자가 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해칠 개연성이 높은 대면식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되고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하며 “저 자신부터 ‘비대면 선거운동’을 실천하고 저의 진정어린 제안에 다른 후보들께서도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반갑게 소통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지만, 건강한 전북을 지키기 위한 충정의 발로임을 널리 이해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하루빨리 팬데믹 사태가 종식돼 일상이 다시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향후 개최되는 각종 대중 집회와 행사장 참여를 지양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의 행사를 개최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보도자료, 사회적 관계통신망(SNS), 전화통화(후보자), 문자메시지 발송 등 철저한 비대면 선거운동 방식을 통해 정책과 공약, 비전을 민주당원과 도민께 알릴 계획이다”며 “다만 정책·공약·비전 검증을 위한 기자회견, 방송토론 등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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