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 식목일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 전시실에서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친환경 공예전’을 개최한다.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은 ‘공예’와 ‘환경’의 만남에 초점을 맞추고 기획했다. 전주의 수공예 작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환경과 공예에 대한 각자 생각들을 모았다.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공예라는 하나의 매체를 통해 상품과 체험, 작품 전시로 저마다의 생각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와 함께하는 각종 친환경 공예 체험, 수공예작가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김광숙, 김경철, 김미진, 박금숙, 송이석, 신수경, 양인숙, 양경란, 오유진, 이진화, 전수진, 정세라, 조양선, 조주연, 최현경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친환경 공예 체험은 6일부터 전시실에서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6일에는 전수진 작가의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우드버닝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 8일에는 박금숙 작가의 ‘나무를 베지 않고 만드는 한지-한지 고무신 체험’, 9일에는 이영란 작가의 ‘커피 한 잔 99.8% 버려지는 원두를 이용한 업사이클링’과 최현경 작가의 ‘공기정화식물로 우리집 미니정원 만들기’ 강좌가 열린다.
또 10일에는 이진화 작가의 ‘폐지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다육이 화분으로’, 정세라 작가의 ‘폐 전선과 케이블을 활용한 팔찌 만들기’, 조주연 작가의 ‘선풍기, 종이타월 대신 손부채-개인 손수건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 15일에는 김미진 작가의 ‘한지사 손수건 캐릭터 꿰매기’, 16일에는 조양선 작가의 ‘비닐과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펜슬 홀더 만들기’, 17일에는 양인숙 작가의 ‘원석을 이용한 전통매듭-팔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은 무료다. 체험 당일 전시 관람객 중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체험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전시, 공예 체험에 이어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공예생활’ 수공예 작가 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회는 변화하는 탄소배출 제로 시대를 위한 공예활동 방향 모색을 주제로 11일에 개최된다.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친환경 공예 활동을 실천하고 친환경 공예상품 개발과 공예 교육, 체험 개발을 통해 변화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범국민적인 실천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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