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7일 용담호자율관리협동조합(대표 안기두)과 공동으로 저수구역뿐 아니라 용담호로 유입되는 상류 하천에 투기된 쓰레기 수거를 위한 ‘주민자율관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 지난해에 이어 이 사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용담댐 상류 하천 쓰레기 주민자율관리 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환경부와 K-water가 지난해부터 용담호와 댐 상류의 물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K-water는 댐 주변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댐 상류 유역에 방치된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용담댐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용담호 저수구역과 상류 하천에 방치된 육상 생활쓰레기 360㎥가량을 수거한 바 있다.
올해 수거 목표량은 지난해에 준한다. 이를 위해 K-water는 무단 투기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마을도랑 등을 대상으로 대청결 운동 등을 이달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저수지 사면이나 댐 상류 하천변에 산재돼 있는 하천쓰레기는 상시 수거하고 농업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등도 수시로 거둬들인다.
김세진 지사장은 “ESG기반의 댐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용담호의 물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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