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5~10% 할인, 투어비용 3000원
완주군이 4∼7월을 '봄철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2회 운영이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로 떠나는 문화산책’ 테마로 운영되는 이번 투어는 BTS(방탄소년단) 화보 주요 촬영지 중심으로 구성된 ‘BTS 힐링성지 투어’이다.
오전 9시20분에 익산역을 출발하여 삼례문화예술촌과 위봉산성, 소양오성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 최종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투어 예약시에 코레일 열차 이용객은 5∼10% 열차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투어 비용은 3000원(성인 기준)이다.
특히, 올해 첫 투어를 시작하는 4월16일 탑승자에게는 완주 대표 먹거리 생강가공 특산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인기몰이로 조기 매진되는 상황을 반영해 올해 시티투어버스는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려 봄·가을 주간에 총 24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위드 코로나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 정원 25명 이내로 운영하며 모든 코스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난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투어 참가신청은 완주군관광마케팅지원센터 홈페이지(www.완주관광.com)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63-290-3930으로 하면 된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완주군은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경기에서 2시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시간 이내로 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이다”며 “많은 참여로 따뜻하고 화사한 봄 느낌과 함께 완주여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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