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황의탁(65·초선) 전북도의원이 13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황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주군의 제2 도약을 책임질 일꾼으로 나서겠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양분 삼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무주군을 만들겠다"면서 향로산 관광명소 조성과 특화작목 천마 육성, 광역 농산물 도매시장 조성, 청년·농민·소상공인 기본소득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의원은 제11대 전북도의회에 입성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도의원 출마 당시 공약한 의정활동비 전액을 무주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그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된 바 있다.
황 의원은 이날 사퇴서를 제출했고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에서 공천권을 받게되면 황 의원은 6·1 지방선거에서 황인홍 현 군수(무소속)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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