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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어린이날 100주년, 전국 어린이 999명, 전주서 전통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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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이 전주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등 4개 기관은 28일 오전 서울 어린이재단빌딩 11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기차여행과 전통문화 체험의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로,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KTX 기차를 타고, 전주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한식, 한옥, 한지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 전통문화 체험 기차여행이 시작되는 5월 5일 어린이날 첫 방문에는 어린이와 인솔 교사 등 40여명이 한국전통문화전당 조리체험실(시루방)에서 비빔밥과 떡갈비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전당의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한지등 만들기, 한지뜨기 체험을 갖고, 역시 전당에서 운영하는 우리놀이 전용체험공간 ‘놀이집’에서 전통놀이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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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 들러 전국의 우수 전통상품을 구경하고, 한옥마을 투어를 즐긴 후 다시 KTX를 타고 상경하게 된다. 이후 10~15회에 걸쳐 999명의 어린이가 오는 11월가지 KTX 기차여행을 통해 전주를 방문, 다양한 전통체험을 즐기게 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이런 좋은 기획을 해주시고 각각의 역할에 애써주신 신협, 어린이재단, 철도공사측에 감사하다”며 “전주를 찾은 어린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게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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