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른 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시원한 여름맞이를 위해 그늘막을 본격 운영한다.
자외선지수가 높은 5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늘막은 신호대기 시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도심 곳곳에 스마트 10개, 수동식 147개, 차양막 2개 등 총 159개 그늘막이 설치돼 있는데 이는 인구수 대비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대로변 횡단보도 신호등 주변에 중점 설치돼 매년 여름마다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호상 시민안전과장은“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며 “머무는 시간은 잠시지만 시민의 체감만족도가 상당해 건강한 여름 나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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