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6곳 선거구 중 61.1%, 모두 민주당 소속
전국 무투표당선 광역의원 106명 중 20% 차지
전북지역 광역의회 후보 22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지방선거 역대 최다인원이다.
지난 13일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전북지역에서 단독 출마 등으로 투표 없이 당선이 자동 확정된 광역의원 후보, 즉 무투표 당선자는 모두 22명으로 나타났다.
전주에서는 1선거구 이병도 후보·2선거구 진형석 후보·3선거구 송승용 후보·5선거구 최형열 후보·6선거구 김희수 후보·7선거구 이병철 후보·8선거구 강동화 후보·9선거구 서난이 후보·10선거구 이명연 후보·12선거구 국주영은 후보이다.
이어 △군산 1선거구 강태창 후보·2선거구 김동구 후보·3선거구 박정희 후보 △익산 4선거구 한정수 후보 △정읍 1선거구 임승식 후보 △남원 1선거구 이정린 후보 △김제 1선거구 나인권 후보·2선거구 황영석 후보 △완주 1선거구 윤수봉 후보·2선거구 권요안 후보 △고창 2선거구 김만기 후보 △부안 김정기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전북 광역의원은 지역구 의원 36명, 비례대표 4명 등 총 40명이다.
특히 이번 지선에서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자 수는 역대 지방선거 중 최대 인원이다. 무투표 당선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방선거는 제2회 지방선거 때로 광역 10명이 투표 없이 배지를 달았다. 이어 △제5회 광역 6명 △제6회 광역 5명 △제7회 광역 3명이다.
지난 7회 선거에서는 전주 1선거구 정호윤 후보와 전주 5선거구 이병철 후보, 완주 1선거구 송지용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전국에서 무투표 당선자는 313개 선거구에서 총 49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에서 106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이어 기초의원 지역구 282명·비례대표 99명, 교육의원 선거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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