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소현성, 백광호, 김형술, 김하라, 이남종 교수는 18일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교수들의 특별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쳤던 학생들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학업을 독려하기 위해 교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한문교육학과장 김형술 교수는 “이 장학금은 우리 교수님들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온 것”이라며 “스승의날을 맞아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자그마한 격려를 건넬 수 있어 더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한문교육과는 최근 3년간 중등학교 한문 임용고사에서 2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외에도 사제동행 특강, 훈장골 인성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제자 사랑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