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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정조준’

조봉업 행정부지사, 기재부 방문 전북공약·국가예산 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건의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등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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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한경호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전북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한경호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핵심 라인을 차례로 만나 윤 대통령의 약속인 전북 공약사업과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조 행정부지사는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사업인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과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고 내년도 국비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국가대표 선수촌이 북부 지역에 치우친 점을 설명하며 중부권 이남 지역을 아우르고 유소년 꿈나무 및 중고등 선수단의 집중 훈련을 위해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이 필요하다며 기본구상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농업의 반도체인 종자산업의 혁신적인 육성을 위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로 타당성 연구용역비 반영을 건의, 김제공항 부지의 신속한 관리전환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예타가 진행 중인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건설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함께 정부예산안에 사업비 반영을 설득했다.

이 밖에도 부처 안에 과소·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도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했다.

도는 이번 방문 외에도 앞으로도 기재부 대응 체제로 전환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정부예산안을 최대 한 확보하기 위해 도-시군-정치권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다음 주부터 시장·군수 당선인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국가예산 간담회를 개최해 시·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국가예산 확보전략을 논의하는 등 변화된 방식으로 적극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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