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일환으로 ‘내 손안의 한뼘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16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누적된 피로감을 식물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테라리움 정원, 스칸디아모스 정원 등을 만들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가번영회 등 5개 단체 회원들과 영등2동 주민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2개씩 한뼘정원을 만들어 지역 내 사회복지 대상 50명에게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2동은 오는 9월과 10월 총 2차례 한뼘정원 만들기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제작한 한뼘정원을 지역 사회복지 대상에게 전달해 아름다운 습관인 나눔을 실천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불어 사는 활기찬 영등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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