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얌섭)와 원광고등학교(교장 신용철)가 함께 핸즈온 자원봉사활동 일환으로 어르신 안심키트 만들기를 16일 진행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원광고등학교 1학년 240여명에게 제공해 학생들이 키트를 완성해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심키트는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와 손소독제,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만든 240여세트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검수와 포장을 거쳐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하랑 학생은 “키트를 받는 대상자분들께서 방역물품으로 인해 심리적 안정을 가지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핸즈온 봉사활동은 바쁜 시간에 틈을 내어 짧은 시간 동안 직접 만든 물건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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