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경북 의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23일 영호남 지역 화합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영호남 교류 행사는 지난 2005년 11월 최초 협약을 맺고 지역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며 의용소방대원 모범 사례 전파와 선진 소방기술을 교환하며 의용소방대원의 유대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문·송영자 장수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이갑영·김태순 의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함께 기념패 및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 우애를 다졌다.
이어 관내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삼봉리 가야 유적지 고분, 논개 생가지 한옥촌 등 장수지역 명소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소재실 장수소방서장은 “앞으로 두 지역 간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재난 발생 시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등 상호 공조체계 구축과 영호남 화합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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