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의 귀농·귀어가구는 늘고 귀촌가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1년 귀농·어 및 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귀촌가구는 지난해 36만 3397가구로 2020년(34만 5205가구) 대비 5.3% 증가했다.
전국 시·도별로 경기가 전체 귀촌가구의 30.7%인 11만 1386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 4만 278가구(11.1%) 등에 이어 전북이 1만 4737가구(4.1%)로 전국에서 7번째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북의 귀촌가구는 2020년 1만 4887가구 대비 0.2% 줄었다.
지난해 전국 귀어가구는 2020년 897가구 대비 26.5% 늘어난 1135가구로 집계됐다.
시·도별 귀어가구를 보면 전남이 전체 귀어가구의 33.7%인 383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남 356가구(31.4%)에 이어 전북이 104가구(9.2%)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전북 귀어가구는 104가구로 2020년(94건) 대비 10.6% 늘었다.
전국에서 귀어인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시·군에는 충남 태안군(186명) 등에 이어 전북에선 부안군(62명)이 5번째로 포함됐다.
지난해 전국 귀농가구는 1만 4347가구로 2020년(1만 2489가구) 대비 14.9% 늘었다.
시·도별 귀농가구를 보면 경북이 전제 귀농가구의 18.9%인 2710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남 2564가구(17.9%) 등에 이어 전북 귀농가구는 1507가구(10.5%)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전북 귀농가구는 2020년(1503건) 대비 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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