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이 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방문 건강관리에 나섰다.
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취약 노인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서비스를 통해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 4명과 보건진료직 9명 등 운영인력을 긴급 편성하고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대피 요령 안내는 물론 건강수칙을 안내하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번 취약계층 집중관리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1,700여 명이다.
전담 요원들은 각 가정을 순회하면서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정오 시간대 휴식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전달한다.
박인자 의료지원과장은 “7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장마철이 끝나고 폭염이 본격 진행될 것이다”면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및 온열질환 방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각 의료기관과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와 연계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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