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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 부남면 오수처리시설 신속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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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가선거구) 의원/무주군의회 제공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293회 임시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2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부서별 2022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무주군 업무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무주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의견청취안 1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부남면을 관통하는 금강변 마을에 오수처리시설을 신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부남면은 금강벼룻길을 걷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머물다 갈 휴게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카페는 물론 식당도 몇이 없어 인근 지자체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금강변 환경이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줄 뿐더러 무주군이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에도 도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관광객을 받을 시설을 갖추어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면 부남면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무주군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따라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라도 도입해 금강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면 무주군이 금강유역환경청에 개발행위를 요청할 명분이 선다”고 말했다.

이 질의에 무주군 맑은물사업소는 “오수처리시설 도입에 필요한 여건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해양 의장은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와 안건 심의를 위해 수고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부서별 소관 업무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제시된 의견이 군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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