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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세종시 청소년 50명, 역사문화교류 캠프 진안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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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안군이 실시한 역사문화교류 체험 캠프에 참여한 진안지역과 세종지역 청소년 50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안지역과 세종지역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세종시 청소년들에게는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농촌-도시 청소년 지역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1일에는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음악적 예술성이 뛰어난 전라좌도 풍물굿인 중평굿 농악 체험활동, 소원등 만들기, 역사박물관 체험활동 등이 실시됐다.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2일에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온실, 원예식물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에서 영농기술을 체험했다. 진안지역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진안창작공예공방을 방문,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3일에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이산 타포니 지형과 마이산 일원에 소재하는 이산묘, 금당사, 탑사, 은수사를 탐방한 것.

군 관계자는 “진안지역과 세종지역 청소년이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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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중평굿 #타포니 #이산묘 #금당사 #탑사 #은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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