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한 황혼 인생입니다. 일평생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으며 남은 여생도 넓은 바다에 등대처럼 밝은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김인규 작가는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한없이 크다. 감당 안 될 정도로 큰 마음에 하나님에게 바치는 성시집 한 권을 출간했다. 제목은 <예수 사랑 하심은>(도서출판 북매니저).
성시집은 총 7장으로 구성했다. '경건한 영혼', '성령에 충만', '소망과 순종', '기쁨과 감사', '헌신과 축복', '기도와 소망', '은혜의 찬양'이다. 성시집의 차례만 봐도 마음이 경건해지고, 김 작가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짐작된다.
"행복은 인류의 소망이요/평화는 만유의 생명이라.//행복과 평화는/주께서 베푸는 은총이요/주와 동행하는 기쁨이라."('행복과 평화' 전문)
성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는 "이 세상의 여정을 통해 저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이라는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성시집에 속하지만, 우리가 흔히 읽는 시집에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담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더한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의미다.
그는 "넓은 마음을 주시어 변명하지 않고 또 묵묵히 내가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를 깨달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여생을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달라"며 "하나님 아버지, 훗날 제 영혼을 받아 주실 것에도 감사를 드리며 살아 계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리고등학교, 동국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성시집 <등대>, <예수님 사랑합니다>, 시선집 <시가 그리운 날>, 시집 <봄의 신부>, <사랑은 말로 할 수 없는 것>, <삶의 애환> 등이 있다. 현재 전주문인협회 카페 운영장, 전북문예 이사, 한국 미래문화원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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