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2년여 만에 재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채워줄 2022년 첫 번째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열린시민강좌에는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돈과 투자 그리고 부자되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염 강사는 이 자리에서 △자본주의 경제학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 △주식이란 무엇인가 △세계 경제의 흐름 △우리는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 △뛰어난 투자자 되기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진심을 담아 전달했다.
그는 또 강연장 입장 전 시민들에게 받은 질문지 중 5개를 선정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질문이 선정된 시민들에게는 자신의 저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을 사인과 함께 증정하기도 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2년 만에 다시 재개한 열린시민강좌는 더 많은 시민 여러분과 쾌적한 환경에서 소통하기 위해 장소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으로 옮기고, 시간도 수요일 저녁 시간으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면서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열리는 열린시민강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강좌는 오는 8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채사장 작가의 ‘인문학적으로 사유하고 성장하기-어떻게 살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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