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 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취약지구를 점검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전북지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체전선에 의해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군산시가 235㎜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린 군산시에서는 일부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겼고, 논콩과 벼 등의 농작물이 침·관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현장을 점검한 후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지역 복구에 필요한 인력수급 계획, 병충해에 대비한 공동방제 등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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