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 결과 2개소가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국비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부안군, 완주군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건을 신청했다.
그 결과 부안읍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우수)과 완주군 수만 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장려)이 최종 선정돼 각각 국비 3억 원과 2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부안읍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가지 하수도관로 정비를 검토해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소하천 정비사업(신운, 봉덕, 선은천)과 연계한 공사로 하천 확장 및 개보수 등을 하는 것이다.
완주군 수만 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사면 안전성 해석 결과 쐐기 파괴 가능성 및 무한사면 형성으로 공사 이후 안전사고 위험이 잔존해 우회도로 및 교량설치계획안으로 시공,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해 예방·복구사업의 내실을 갖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재해위험지역 위험요소의 근원적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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