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컨벤션고에 7대 0 승리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서 32강에 진출했다.
군산상고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서울 컨벤션고와의 64강전에서 7대0, 8회 콜드승을 장식했다.
군산상고는 1회전 우성 AC를 맞아 5대0으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두 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군산상고는 서울컨벤션고를 맞아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4점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3회와 6회, 8회에 각각 1점씩을 보태면서 완승을 거뒀다.
2루타 2개 등 3타수 2안타의 송민재와 고지훈(2타수 2안타), 이용일(4타수 2안타)등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의 활약도 빛났다.
네 명의 투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상대 타선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것.
선발 임영주에 이어 4회부터 두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강민구가 승리투수가 됐다. 강민구는 3이닝 12타자를 상대로 44개의 공을 던져 안타 2개와 4사구 1개만을 내줬다.
에이스 장세진도 마무리 투수로 나와 1/3이닝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편 군산상고는 서울고와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 목동 구장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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